LG화학, 獨 자이스와 ‘포토폴리머 필름’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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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차량용 HWD 상용화 추진

 <Holographic Windshield Display>

LG화학 자이스와 ‘포토폴리머 필름’ 사업 협력

 

■ 30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와 포토폴리머 필름 공급 계약 체결

□ LG화학이 포토폴리머 필름 공급해 자이스와 HWD 개발…2029 완성차 OEM 공급

□ 기존 HUD 대비 넓은 시야  확보높은 광학 효율 · 우수한 열적 안정성 확보

       <Head-UDisplay>

 

■ 신학철 부회장

“LG화학은 차별화된 광학 소재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할 





LG화학은 30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 차량용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Holographic Windshield Display) 핵심 소재인 ‘포토폴리머 필름(Photopolymer Film) 사업 협력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HWD 전면 유리창(Windshield)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주행 정보내비게이션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콘텐츠를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 제한된 영역에 단순 정보를 표시하는  머물렀다면 HWD 운전자의 시야 전체를 활용해 넓은 시야각과 높은 몰입감디자인 자유도를 제공해 운전석 공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의료소비재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포토폴리머 필름이 적용된 HWD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LG화학이 자이스에 포토폴리머 필름을 공급하면 자이스는 홀로그래픽 광학 소자(*HOE) 만들어 유리에 합착해 HWD 구현, 2029 완성차 OEM 공급할 계획이다.

*HOE(Holographic Optical Element) : 포토폴리머 필름의 홀로그래피 기술로 제작된 회절 광학 소자

 

포토폴리머 필름은 HWD에서 영상을 구현하는 핵심 소재로 복잡한 광학 경로를 간소화하면서도 대면적 구현과 높은 밝기를 동시에 실현할  있다.

 

 LG화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록산계 포토폴리머 필름은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광학 효율과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갖췄다특히 고분자 합성 · 액상 조성 · 정밀 코팅  관련  150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실록산계 : 실리콘과 산소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

 

포토폴리머 필름은 HWD 외에도 AR HUD, 홀로그래픽 카메라  고해상도 광학 소자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향후 기차 · 버스 · 항공기  대중교통  우주항공용 디스플레이로의 확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자이스(ZEISS) 슈테판 회퍼(Stephan Höfer) 사업개발 총괄은"이번LG화학과의 협력으로자동차다양한산업분야에고품질광학솔루션을제공할있어기쁘게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기술개발과지속가능한공급망구축할"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자이스와의 협력은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광학 기술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LG화학은 차별화된 광학 소재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행사는 LG화학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자이스의 마이크로옵틱스 사업개발 총괄 슈테판 회퍼(Stephan Höfer), 파트너십 전략 총괄 빅토르 슈츠(Viktor Schütz), 전자소재사업부장 고경덕 상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