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콘솔의 충격 강도를 높이다
자동차 내부에는 실제 운전에 필요한 장치들과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품들이 있는데요.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콘솔박스’ 죠. 덮개를 닫으면 팔걸이, 열면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사실 콘솔박스는 기어 체인지 레버부터 시작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납공간까지 연결된 전체를 말합니다.
콘솔박스 소재로는 가볍고 성형이 쉬운 PP(Polypropylene)라는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되는데, 충격 강도를 높이기 위해 POE(Polyolefin Elastomer)와 컴파운드(compound)*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POE는 LG화학에서 독자 개발한 메탈로센 촉매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에틸렌과 옥텐 또는 부텐의 공중합체*입니다. LG화학의 POE는 경쟁사 대비 가공성이 뛰어나고 충격강도와 탄성이 우수해 차량의 내외장재의 물성 보강제, 신발 중창, 차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 컴파운드 : 플라스틱을 베이스(Base)로 특정 첨가제를 혼합해 물성을 향상시킨 플라스틱 혼합물 또는 그 과정
• 공중합 : 2개 이상의 단량체(모노머)를 함께(共) 중합하는 것을 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