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기능 및 구조
양극재는 배터리에서 양극(+, cathode)을 담당하는 소재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는,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리튬 이온을 저장하고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리튬과 금속 산화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기차(EV),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출력, 수명, 안정성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입니다.
LG화학 양극재 포트폴리오
양극재는 구성 성분에 따라 NCM, NCA, NCMA, LFP 등의 종류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배터리 성능 향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용량 하이 니켈, 고전압 미드 니켈, 전구체 프리 양극재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양극재를 집중 개발하고 있습니다.
1. 고용량 하이 니켈 양극재
LG화학에서 생산하는 하이니켈(High-Nickel)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크게 높이고, 가격이 비싼 코발트의 비중을 낮춘 양극재를 말합니다. LG화학은 기존의 우수한 양극재 기술을 바탕으로, ’23년에는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국내 최초 양산하는 등 기술력 있는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 고전압 미드 니켈 양극재
고전압 미드 니켈 양극재는, 기존 NCM(A) 양극재의 니켈 함량은 40~60%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고전압으로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를 개선하는 양극재 입니다. LG화학은 뛰어난 단입자 기술을 바탕으로, ’26년 고객 제공을 위해 하이 니켈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고전압 미드 니켈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3. 전구체 프리 양극재
전구체 프리(Precursor-free), 기술은 탄소 배출 및 폐수 발생 등의 환경 영향이 큰 전구체 공정을 생략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LG화학은 전구체 프리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양극재 공급 사슬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양극재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화학 양극재 생산 계획 (2030년 기준)
LG화학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연간 36만톤 규모의 공급능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