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석유에서 섬유로 태어나다
우리가 생활 속에 많이 접하는 원단 중 하나인 폴리에스터는 의류, 침구, 커튼 등 실생활의 다양한 곳에서 널리 사용되는 합성섬유입니다.
폴리에스터는 강도가 높고 탄성이 좋아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또, 해충이나 약품에 강해 세탁에도 용이한 기특한 원단이죠.
폴리에스터의 주원료는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와 EG(Ethylene glycol)입니다.
두 원료의 중합반응을 통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가 생성되는데, PET가 바로 우리가 "폴리에스터"라고 부르는 대표 고분자의 명칭입니다.
LG화학에서 생산되는 EG 중 MEG(Mono Ethylene glycol)는 폴리에스터의 원료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EG는 무색무취의 액체 형태의 제품으로 저점도, 낮은 어는점의 특징을 갖고 있어 겨울철 영하의 온도에서 자동차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는 부동액 원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