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 자동차에 색색깔의 갑옷을 입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색상의 자동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 흰색, 검정색, 회색, 빨강, 파랑 등 여러가지 색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합니다.


자동차에 색을 칠하는 것을 도장이라고 합니다.

도장은 미적인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부식이나 외부 오염을 막아주는, 말 그대로 자동차를 보호하기 위한 갑옷을 입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어떻게 색을 입힐까요?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과 자체 조립을 마친 차체는 깨끗한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정전 도장을 합니다.


정전 도장이란 금속 및 특정 유형의 플라스틱 도장에 주로 쓰이는 도장법으로, 자동차의 범퍼나 사이드 미러 등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에 양극(+)을 걸고 페인트 입자에는 음극(-) 전류를 흘린 후 페인트 용액 스프레이를 분사하여 칠하는 방법입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와 CNT를 혼합한 범퍼나 사이드 미러에 정전 도장을 하면 전기 전도도로 인해 페인트가 차체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페인트의 낭비 없이 균일하게 색이 칠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LG화학은 정전도장 외장재 등 고품질 CNT 소재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