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플라스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소재

기술 발전을 통해 적은 양의 플라스틱 소재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플라스틱은 전통적인 재료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운송 부문에서 중금속을 교체하는 것 외에도 플라스틱은 건축 및 건설 시장에서 목재 대체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제품의 유지보수 필요성을 크게 줄이고 내구성 및 미적 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창호재, 파이프, 포장재 용도로 사용하는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플라스틱도 구조적으로 내충격성, 가공유동성, 내열변형 등이 취약하기 때문에 개질제 및 가공조재를 첨가하여 소재의 충격강도 및 가공성을 향상시킵니다.


최근에는 가전, 자동차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서도 충격강도, 내열성, 내가수분해성 등을 보강하기 위해 개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성능을 개선하는 개질제 중 하나인 MBS(Methacrylate Butadiene Styrene, 메타 크릴 레이트-부타디엔-스티렌)는 분말형태의 소재로, 고무와 같은 연성을 갖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파괴에너지를 흡수 또는 분산(발산)시킴으로써 충격강도를 향상시킵니다.


MBS는 그동안 일본이 세계시장을 석권해왔지만, LG화학이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해왔습니다.


플라스틱 소재가 일상생활이나 산업부문에서 보편화된 최근에 와서도 범용 수지나 특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내충격성 개량연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내충격성 개량의 진전에 따라 앞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LG화학은 고품질의 플라스틱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