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 음료가 흘러 넘치지 않게 보호하는 뚜껑
우리가 일상에서 마시는 생수와 음료수를 담는 용기는 1960년대 후부터 유리병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알루미늄 병뚜껑은 PP Polypropylene)•PE(Polyethylene)로 대체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병뚜껑 소재로 사용되는 많은 소재 중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는 외부로부터 산소를 차단하는 밀봉성이 뛰어나고 알루미늄 소재 뚜껑 대비 가볍고 부식성이 없습니다.
병뚜껑은 음료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밀봉력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힘을 가했을 때 열리는 ‘열림 토크’, 즉 뚜껑을 여는 순간에 필요한 물리량도 중요합니다. 열림 토크가 과하면 힘이 부족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음료 뚜껑을 열기가 힘들지만, 너무 약하면 내용물 보관이 어렵습니다. HDPE를 이용하면 적정한 힘으로 병뚜껑을 열 수 있을 뿐 아니 내용물 보관 안정성도 우수해 대부분의 음료수 병뚜껑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HDPE는 충격에 강하고 내한성도 양호하여 고온에서 살균해도 환경 호르몬과 화학 성분의 배출이 없어 전자 레인지에서 사용해도 안전한 플라스틱입니다. 또한 100%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배출만 잘 해도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LG화학의 HDPE는 저압 중합 방식의 최첨단 제조방식으로 생산되며 우수한 가공성과 품질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